성남시 ‘뇌 건강 체험박물관’ 운영 재개
성남시 ‘뇌 건강 체험박물관’ 운영 재개
  • 유형수 기자 rtnews@kmaeil.com
  • 승인 2022.07.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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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성남시는 중원구보건소(금상로 137) 지하 1층에 있는 ‘뇌 건강 체험박물관’ 운영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성남시)
성남시는 중원구보건소(금상로 137) 지하 1층에 있는 ‘뇌 건강 체험박물관’ 운영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성남시)

[성남=유형수기자] 성남시는 중원구보건소(금상로 137) 지하 1층에 있는 ‘뇌 건강 체험박물관’ 운영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재개된 뇌 건강 체험박물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낮 12시~1시 제외)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하면 전문 인력이 뇌 박물관 관람 때 해설과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박물관 앞에 있는 노인보건센터 도서관도 다시 문을 열었다.

센터 도서관은 231㎡ 규모로 2009년 4월 설치된 작은 공공도서관이다. 

동화책, 문학·경제 도서, 의학서적 등 8000여 권의 책이 구비돼 있다.

이곳 박물관은 뇌 건강관리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목적으로 2016년 4월 문을 열었다.
총 382㎡ 규모에 뇌와 몸·인간·건강 3개 영역의 체험관이 설치돼 있다. 

1관(뇌와 몸)은 뇌가 우리 몸을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알아보는 공간이다. 뇌 구조 키오스크를 통해 뇌의 입체적인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뇌의 기능과 진화 과정, 신경계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2관(뇌와 인간)은 뇌가 세상을 어떻게 느끼고 판단하는지를 알 수 있는 공간이다. 뇌 모형 입체 퍼즐 조립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 대뇌의 다양한 기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3관(뇌와 건강)은 건강한 뇌를 지키는 생활 수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D 체험관도 마련돼 뇌와 신경계를 3차원으로 관찰하고, 인체 내부 구조를 가상으로 해부하거나 스캔해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하던 기간에 리모델링이 이뤄져 가족 친화적인 열람 공간과 회의실, 인터넷을 검색하는 멀티 공간 등을 새로 갖췄다. 

재오픈 기념으로 작은 공공도서관 신규 가입 회원(14세 이상)에게 USB 등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노인보건센터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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