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6일 새벽 1시 2분께 부평동 생활형숙박시설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귀가하던 A씨(여, 20대)는 문을 열어보니 실내에 연기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평소방서는 소방대원 50명과 소방차량 17대를 동원해 신속·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전기레인지, 싱크대, 기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약 64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반려동물에 의한 터치식 전기레인지 작동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식용유 및 반려동물에 의한 주방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라며 “부주의 및 실수로 인한 화재를 주의하고 인명·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주방용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해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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