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현)는 이달 말까지 화재취약지역 보이는 소화기함을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함이란 화재를 발견한 사람은 누구든지 쉽게 반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도서지역, 주요 통행로, 골목길, 상가 입구, 전통시장 등에 설치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소방서는 올 들어 4건의 화재가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에 진화돼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감소시킨 것으로 보고, 기존에 관리 중인 998개소의 보이는 소화기함 중 노후 되거나 성능이 저하된 소화기 52개를 교체한다.
김현 서장은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며 “평소 주변의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 발생 시 적극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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