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개발과 여성 권익 향상 역할 기대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6일 인하대학교에서 박명숙 여성가족국장, 박현순 인하대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사회참여를 바탕으로 차세대 국제적 여성리더로서 인천 여성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와 인하대가 함께하는 교육사업이다. 2010년 처음 시작된 이후 그간 2,090명의 여성인재를 배출해 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6월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5주간에 걸쳐 ‘인천 여성리더, 글로벌 여성리더로 거듭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인천의 여성들이 성공적인 차세대 글로벌 여성리더로 활동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함양을 목표로 ▲ 글로벌 여성의제 동향과 과제(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 ▲ 여성리더심리학(곽금주 서울대 교수) ▲ 한국, 왜 불평등한 복지국가가 되었을까?(윤홍식 인하대 교수) ▲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의 특강과 역사기행, 양성평등 정책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에 수료한 48명은 앞으로 있을 심화과정 참여와, 아카데미 수료생들로 구성된 ‘차세대 여성리더 연합회’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개발과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에 적극 참여하게 될 것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교육을 받은 지난 한 달간의 시간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더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도시, 인천에서 미래 사회의 리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