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인 가구 청년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서!
서초구, 1인 가구 청년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서!
  • 박미경 기자 miorange55@naver.com
  • 승인 2022.07.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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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보건소에서 의사와 1: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 검진비는 전액 무료, 연 1회 검진 가능
- A형 간염, 암표지자, 풍진, 갑상선기능, 당뇨, 고지혈증 등 다양한 검사로 각종 질병 조기발견 가능
- 검진 후 사후관리도 꼼꼼히 챙겨...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로 정기적인 건강관리 받을 수 있어
- 서초구청장 “서초 1인가구 청년들의 건강한 삶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역내 만19세에서 만34세까지 1인가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초구보건소에서 ‘청년서초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역내 만19세에서 만34세까지 1인가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초구보건소에서 ‘청년서초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사진=서초구)

[경인매일=박미경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역내 만19세에서 만34세까지 1인가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초구보건소에서 ‘청년서초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1인 청년가구원들은 평소에 집밥을 잘 안해먹고 편의점 음식 등으로 대충 떼우는 경우가 많다. 

검진항목은 ▲암표지자(남 4종, 여 5종) ▲갑상선기능(T3, TSH, Free T4)  ▲A형간염 및 간‧신장기능 ▲당뇨‧고지혈증 ▲매독‧에이즈 검사 ▲풍진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더해, AI 의료영상분석보조 시스템을 활용해 폐암‧폐렴‧기흉 등 각종 폐질환 검사도 포함되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의사와 1: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하며, 검진비는 전액 무료이고 연 1회 검진 가능하다. 

구는 검진 후 사후관리도 꼼꼼히 챙긴다. 검진을 마친 후, 검진이상 소견자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 정기적인 건강관리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1인가구 청년의 건강위험요인 조기발견은 물론, 사후관리를 통해 생활수칙도 개선해 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진 서비스는 원하는 1인가구 청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서초구보건소 2층 건강검진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서초구보건소 의료지원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역내 1인가구 청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지난 2019년 3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열어, 1인 가구를 위해 단기간병‧병원동행, 이사 및 청소지원, 주거안심장비 지원, 반려견 돌봄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등 1인가구의 삶을 꼼꼼하게 챙겨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1인가구 청년들의 건강한 삶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을 위해 더욱 세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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