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폐가전 수거체계 참여하고 자원 선순환 실천
롯데하이마트, 폐가전 수거체계 참여하고 자원 선순환 실천
  • 황성규 기자 20nise@naver.com
  • 승인 2022.07.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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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민·관 합동 소형 폐가전 수거체계 개선’ 업무협약 체결
- 폐가전 수거 거점으로 전국 41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 활용…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설치
민·관 합동 소형 폐가전 수거체계 개선 업무협약 체결=롯데하이마트
민·관 합동 소형 폐가전 수거체계 개선 업무협약 체결=롯데하이마트

[경인매일=황성규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21일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민·관 합동 소형 폐가전 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체계 구축에 참여해 자원 순환에 앞장선다. 

롯데하이마트는 폐전기·전자제품 수거와 인계, 오프라인 판매 매장에 소형 폐전기·전자제품 전용 수거함 설치 및 운영, 제품 판매 시 폐전기·전자제품 분리배출 안내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영으로 운영하는 전국 41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 중·소형 가전은 배출이 번거로워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경우가 있다. 또 일반적으로 부피가 작은 가전제품은 폐기물 스티커를 붙이거나 종량제 봉투에 버리게 되면서 제대로 재활용 되기 힘든 상황이다. 롯데하이마트 폐가전 수거함을 통해 수거된 폐가전은 전국에 있는 자원순환센터로 보내져 재활용부품과 유해부품으로 분류해 친환경적으로 처리된다. 회수 대상 품목도 50개에서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

이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롯데하이마트 한율희 SCM부문장, 한국환경공단 김은숙 자원순환본부장,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정덕기 이사장, 삼성전자 한국총괄 이현정 상무, LG전자 대외협력 윤대식 전무 등 주요 협약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롯데하이마트 한율희 SCM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직영 매장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폐가전 수거함을 운영하는 등 자원 선순환 구조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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