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8월 다시 야외 축제로!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개막
인천 서구, 8월 다시 야외 축제로!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개막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7.28 23:57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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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2 : 8.27(토) - 9.6(화) 개최
제5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포스터

[인천=김정호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2’페스티벌 가을 시즌 프로그램이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10일간 서구 곳곳에서 개최된다.

서구문화재단은 지난 5월, 봄 시즌 프로그램인 ‘정서진 스프링 클래식’을 서구의 상징인 일몰 명소 ‘정서진’의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엔데믹(Endemic) 시대 야외 축제의 서막을 알린 바 있다.

오는 가을 시즌 프로그램은 구성을 대폭 확대해 인천을 대표하는 클래식 축제의 대명사에 걸맞은 풍성하고 화려한 연주와 부대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애호가와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축제의 오프닝 콘서트는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8월 27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전석 무료로 개최된다.

제16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4위에 입상한 첼리스트 문태국, 2017 JTBC 팬텀싱어 시즌 2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의 리더바리톤 김주택, 이탈리아 밀라노 로제툼 극장(Thetro Rosetu)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로지나 역으로 데뷔한 소프리노 손지수,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지닌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고품격 클래식 음악회를 펼친다. 본 공연은 엔티켓을 통해 사전예매할 수 있다.

오는 9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국립오페라단과 클림 오케스트라의 라보엠 갈라 콘서트로 오페라의 밤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예술을 위해 모인 젊은 예술가들의 청춘과 아픔을 다룬‘라 보엠(La Bohème)’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티켓 및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9월 4일 일요일 오후 2시 청라블루노바홀에서는 천재 피아니스트알렉산더 말로페예프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펼쳐진다.

차이코프스키 영 아티스트 콩쿠르 우승, 국제 영 피아니스트 그랜드 피아노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중국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수상, 프리미오 조반 탤런트 뮤지컬 델 안도에서 베스트 영 뮤지션상 수상 등 ‘뉴밀레니엄 세대를 대표하는 피아노 마스터’라는 평을 받으며 클래식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본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티켓과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천상의 하모니 ‘포르테 디 콰트로’가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열창을 선보인다.

지휘자 김기덕,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다채로운 곡들을 연주한다.

엔데믹 시대, 다시 야외 축제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도록 개최되는 피날레 콘서트는 가족들의 주말 나들이에 즐거움과 풍성함을 더하는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전석 무료로 개최된다.

인천에 거주하거나 인천 지역의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제26회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의 접수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과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피날레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와 피아니스트 한지호의 1:1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에도 입상자에게는 다채로운 시상과 마스터클래스 참가 및 참관의 혜택이 준비되어 있어 지역의 미래 피아니스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가신청은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피아노 콩쿠르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피아노 마스터 클래스 외에도 문태국의 첼로 마스터 클래스가 9월 2일 개최된다.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2016 미국 제1회 야노스 슈타커상 수상, 2019 차이콥스키 콩쿠르 4위에 입상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문태국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에 진출하여 우아하고 섬세한 연주로 세계를 사로잡았다.

인천 거주 또는 재학하는 학생 중 문태국의 첼로 마스터 클래스를 희망하는 자는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인천 서구 대표 축제 육성을 위한 전문가 포럼이 9월 6일 가정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축제를 사랑하는 구민들의 참여가 자유롭게 진행된다.

본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닝 콘서트, 오페라의 밤, 피아노 리사이틀 등의 공연은 인터파크티켓과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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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제일좋아 2022-07-30 22:52:27
포르테 디 콰트로 멋지고, 신나는 야외 무대 기대 가득 합니다.

귀여운반려동물 2022-07-29 22:16:46
포르테 디 콰트로의 품격넘치는 공연 너무나 기대합니다! 아름다운 야외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무대 얼마나 멋질까요오~. 벌써 설렘가득합니다~.

에이프릴 2022-07-29 15:09:56
인천 서구 최고네요. 이런 고퀄의 야외공연이라니!
포르테 디 콰트로 보러 갑니다.

대희 2022-07-29 14:13:29
정서진피크닉클래식콘서트 피날레를 장식할 포르테디콰트로의 무대 기대됩니다.화음과 음압최고! 포르테디콰트로의 음압폭포로 시원하게 힐링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