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중 수교 30주년 문화로 여는 30년’ 손을 잡고 미래를 그린다
‘2022 한중 수교 30주년 문화로 여는 30년’ 손을 잡고 미래를 그린다
  • 김만수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08.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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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으로 한중 우호도시 문화교류전 열려
- 양국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경험과 국제교류의 기회 제공
‘2022 한중 수교 30주년 문화로 여는 30년’ 우호도시 문화교류전의 개막식 테이프 컷팅 모습  사진제공=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
‘2022 한중 수교 30주년 문화로 여는 30년’ 우호도시 문화교류전의 개막식 테이프 컷팅 모습 사진제공=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

[인천=김만수기자]국제청소년문화교류학술협회(회장 이동일)가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최한 한중 우호도시 문화 교류전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상산 세계불교청년승가연합회 총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교류전은 ‘2022 한중 수교 30주년 문화로 여는 30년’ 이란 주제로 한중 양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국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문화의 장을 열어 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방명록 인사말. 사진제공=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방명록 인사말. 사진제공=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

이날 행사에서 국제청소년문화교류학술협회 이동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정치적 신뢰와 경제 무역, 인문 교류 등의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얻었으며 특히 인문 교류는 이미 양국관계의 아름다운 풍경화가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가 양 국가의 문화교류를 풍부히 발전시켜 한중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데 밑거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동일 회장은 “이번에 함께한 작품과 전시물들에 예술적 부족함도 있겠지만 한중 양국의 우호의 표징이며, 양국 국민의 마음이 통하고 우정이 오래가기를 바라는 공통적인 주제를 표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화교류전에 전시된 작품을 둘러보는 이동일 회장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사진제공=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
문화교류전에 전시된 작품을 둘러보는 이동일 회장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사진제공=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

축사에 나선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수교 3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으로 개최되는 우호도시 문화교류전을 축하드리며 행사를 준비한 국제청소년문화교류학술협회 이동일 회장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양국 문화교류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우호도시 교류전은 지난해 11월부터 국제청소년문화교류학술협회와 중국 위해시 외사처 판공실이 논의를 거쳐 양국이 공유할 수 있는 한·중 청년과 장년 등의 전시, 공연 등을 통하여 나눌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 양국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참가 전시된 작품세계와 문화공연을 통한 만남과 체험의 장으로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기획이 됐다.

2부 개막 축하 행사에서는 중국 교류단체인 산동 성세 글로벌 문화교육집단과 산동 제녕대학 문화문창센터의 축하 인사와 댄스가 영상으로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 국립 전통예술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의 해금 3중주 연주도 수교 30주년 행사의 의미를 더높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사)아침을 여는 사람들 주관, 주한중국대사관, 인천중구문화재단, 위해시 외사처 판공실, 라보체 갤러리 등의 후원으로 중국 작가 초대작품과 국내 작가 초대작품, 한중 학생들의 미술작품 그리고 수교 30년 역사자료 등 200여 점이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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