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 양도지역대, 열사병 환자 긴급구조
강화소방서 양도지역대, 열사병 환자 긴급구조
  • 김익수 기자 kis4334@hanmail.net
  • 승인 2022.08.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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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소방서가 강화도 길상면 초지리 인근의 한 논에서 쓰러져 있는 사람을 구조하고있다. 사진제공=강화소방서

[인천=김익수기자]인천 강화소방서가  강화도 길상면 초지리 인근의 한 논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을 받고  구급차을 동원해 열사병 의심환자를 긴급, 병원이송 했다.

5일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23분경 논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출동한 양도지역대의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헤 환자 상태를 확인했다.

환자는 의식은 있으나 몸을 가눌 수 없는 상태였으며 체온이 40도로 매우 높아 열사병이 의심됐다.

요구조자는 57세의 건장한 남자로 단독 구급대로는 논에서 밖으로 구조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즉시 가까운 길상119안전센터에 추가 출동을 요청했다.

이내 도착한 길상119안전센터 펌프차 대원들과 함께 들것을 이용하여 논에서 밖으로 구조를 완료했다..

 구급대원들은 빠른 판단으로 즉시 응급처치(▲수액투여▲쿨링스프레이▲얼음팩)를 실시하며 강화도내 비에스종합병원으로 신속히 이송을 시작했다.

대원들의 적절한 처치로 이송 중 체온이 38.4도까지 내려갔으며 상태가 호전된 상태로 병원에 무사히 인계했다.

박상준 구급대원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온열질환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도 있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으니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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