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외국인지원센터, 다문화가정 힐링캠프 가져
인천외국인지원센터, 다문화가정 힐링캠프 가져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8.09 0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가정 여름캠프 레크레이션 장면. 사진제공=인천외국인지원센터

[인천=김정호기자]인천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5일과 6일, 다문화가정을 위해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중국, 몽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심신을 자연 속에서 치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인천외국인지원센터 장영숙 센터장은 “한국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고 더운 여름철 시원한 휴가를 즐기며 가족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고, 더불어 다문화가정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캠프는 강원도 강릉시 옥계녹색농촌체험관에서 1박 2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동해바다 해수욕, 계곡체험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국적과 상관없이 마음이 하나로 연결됐다.

필리핀 빈센트 씨는 “휴가가 있어도 한국을 잘 몰라 늘 집에 있었는데 이런 캠프를 통해 좋은 시간을 갖게 해주어서 너무 고맙습니다. 캠프를 통해 오랜만에 실컷 웃을 수 있었고,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 류꾸이샹 씨는 “외국인지원센터 덕분에 1박2일 동안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공기도 좋고 물도 맑아서 다른 나라 친구들과 게임도하고 물놀이하면서 친해졌습니다. 올여름 최고의 피서가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외국인지원센터는 다문화 및 외국인들에게 한국어교육을 비롯한 여러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에 이바지하는 단체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