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영석기자] 광주시 오포읍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신설될 4개 행정동 명칭이 ‘오포1동’ ‘오포2동’ ‘신현동’ ‘능평동’으로 확정, 관련 조례개정과 공부정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4개 각 청사에서 업무가 시작된다.

따라서 시는 8월 중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 오포1동을 책임동으로 서기관(4급)이 동장을 맡게 되며 나머지 3개 동은 사무관(5급)이 각각 동장직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신설되는 4개 동 청사는 오포1동은 기존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사용하고 오포2동은 양벌리 371-2 건물을 임차해 임시청사로 쓴다. 신현동도 건물을 임차해 새 청사가 신축될 때까지 임시로 사용하게 되며, 능평동은 기존 오포읍 출장소를 사용하게 된다.

오포읍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법정동으로는 ▷고산리→고산동 ▷문형리→문형동 ▷추자리→추자동 ▷매산리→매산동 ▷양벌리→양벌동 ▷신현리→신현동 ▷능평리→능평동으로 기존 7개 법정 ‘리’가 ‘동’으로 전환되며, 7개 법정동의 행정관리를 위해 신설되는 4개 행정동 중 ▶오포1동은 ▷고산동(4통) ▷문형동(7통) ▷추자동(3통) ▶오포2동은 ▷매산동(4통) ▷양벌동(11통) ▶신현동은 ▷신현동(10통) ▶능평동은 ▷능평동(8통)을 각각 관할하게 된다.

권용석 읍장은 “개청일에 맞춰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오포읍이 4개로 분동되지만 지난 2021년 7월에 선포한 매월 15일, ‘한마음 오포의 날’을 통해 오포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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