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다양한 연령층 겨냥한 기획공연 선보여
아트센터인천 다양한 연령층 겨냥한 기획공연 선보여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8.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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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 야경을 함께 즐기는‘옥탑재즈’, 키즈 콘서트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해설 있는 음악회 ‘슈트라우스 스트레스’ 등 다채로운 공연 개최
아트센터인천 기획공연 포스터

[인천=김정호기자]국내 손꼽히는 클래식 음악 전용 공연장인 아트센터인천이 여름 휴가기간 동안 즐길만한 다양한 기획 공연들을 선보인다.

지난 6일 청소년 음악회를 시작으로 옥탑재즈 II(8.12),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II(8.20), 슈트라우스 스트레스 III(8.27) 등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8월 12일 아트센터인천 7층 다목적홀에서 펼쳐질 옥탑재즈 II에서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재즈 보컬리스트 MOON혜원이 심규민(피아노), 준스미스(기타), 장승호(기타), 신동진(드럼)과 함께 출연하여 금요일 밤의 재즈 감성을 더할 것이다.

 8월 20일에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 콘서트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두 번째 공연이 진행된다.

EBS 방영 원작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를 클래식 음악과 결합해 놀이 중심의 공연으로 소개하는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에서는 공연 후 로비에서 악기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주어져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이번 공연에서는 ‘앵무새의 합창대회’라는 주제로 현악사중주 반주에 맞추어 노래연습 무대로 꾸며진다.

4년째 아트센터인천 대표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토요 스테이지: 슈트라우스 스트레스 III](8.27)에서는 첼리스트 김두민이 협연자로 출연하여 부르흐의 ‘콜 니드라이 Op. 27’을 연주한다.

최수열 지휘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로 펼쳐질 이번 연주에서는 이 외에도 라벨의 ‘볼레로’, R.슈트라우스의 ‘돈키호테’ 등 익히 들어봤음직한 곡들을 선보인다.

풍성한 저음과 깊이 있는 울림으로 감동을 주는 첼리스트 김두민의 연주로 유장하고 장엄한 선율의 ‘콜 니드라이’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상기 공연들은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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