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1인당 월 최대 5만 원의 소비지원금 지급
평택시, 1인당 월 최대 5만 원의 소비지원금 지급
  • 서인호 기자 seoinho3262@gmail.com
  • 승인 2022.08.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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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월 최대 5만원
- 12일부터 평택사랑카드로 결제하고, 25% 돌려받자!
- 기존 지역화폐 인센티브까지 합치면 총 8만 원 혜택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 언론브리핑 사진(사진=평택시)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 언론브리핑 사진(사진=평택시)

[평택=서인호기자] 평택시가 1인당 월 최대 5만 원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한다.

총 110억원의 시비가 투입되는 평택시 소비지원금은 캐시백 형태로 지급된다. 소비자가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25%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지급 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선결제로 자동 사용되나 지급일로부터 3개월 동안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엔 자동으로 소멸된다.

소비지원금은 평택사랑카드 이용자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2일부터 연말까지 지급된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평택시 소비지원금 사업이 추진되는 기간에도 평택사랑카드 충전 시 지급되던 10% 인센티브 제도(월 최대 3만 원)는 유지돼 월마다 최대 8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에 지급됐던 경기도 소비지원금이나 재난기본소득과는 달리 결제 때만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번 평택형 소비지원금은 즉각적인 소비 진작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캐시백 사용을 위한 추가적인 소비는 지역 상인들의 추가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도 “이번에 마련한 평택시의 소비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고, 오랫동안 어려움에 처해 있던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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