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포스트코로나 대비 웹로그 데이터 활용 고객 니즈 파악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노랑풍선, 포스트코로나 대비 웹로그 데이터 활용 고객 니즈 파악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황성규 기자 20nise@naver.com
  • 승인 2022.08.11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월 PC&모바일 내 웹로그 예약 발권 데이터 기반 트렌드 분석 진행
추석연휴 출발 패키지여행 및 항공발권 예약 TOP5. 사진 = 노랑풍선
추석연휴 출발 패키지여행 및 항공발권 예약 TOP5. 사진 = 노랑풍선

[경인매일=황성규기자] 노랑풍선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수집되는 고객행동 등 웹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 희망 지역이나 출발 시기 등 고객 수요를 예측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 분석에 힘쓰고 이에 맞는 상품 개발과 기획전 운영 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8월부터 10월에 출발하는 패키지 여행 상품에 대한 고객 트래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다낭, 9월 큐슈, 10월 서유럽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시즌인 7월에 이어 8월까지도 단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베트남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비슷한 수준의 상품가격과 휴양지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것이 인기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9월 관심도 1위 지역인 큐슈의 경우에는 노랑풍선에서 진행하는 단독 전세기 운영계획에 따라 홈쇼핑, 기획전 등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로 보여진다. 아울러 10월은 개천절(3일)에 이어, 한글날(10일)의 대체 휴일을 잘 활용하면 최대 10일까지의 여행 일정도 가능해 장거리 유럽 여행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

10월의 경우 서유럽 뿐만 아니라 터키, 동유럽, 스페인/포르투칼 등 모든 장거리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추석 연휴인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출발 고객들의 여행 욕구가 가장 높은 지역을 파악하기 위해 패키지 여행의 실 예약 현황 및 항공 발권 내역을 분석하였으며 예약률이 가장 높은 상위 5개 지역을 선정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짧게는 4일에서 길게는 10일까지 쉴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해제 된 지난 4월부터 해외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황금연휴’로 주목을 받아온 바 있다.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패키지 여행 예약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1위 일본(오사카·큐슈) △2위 베트남 △3위 서유럽 △4위 괌 △5위 동유럽 순이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일본이 5위인 동유럽의 약 4배가 넘는 예약률을 보이며 일본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나타냈다.

또한 일본 오사카와 큐슈로 향하는 상품이 추석 연휴에 출발하는 104개 상품 중 나란히 예약률 1, 2위를 기록하며 현재 일본이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만 허용하는 등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지로서 가장 각광받는 것을 확인하였다.

같은 기간 출발하는 항공권 발권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1위 괌 △2위 하와이 △3위 파리 △4위 방콕 △5위 LA 및 사이판으로, 단거리와 중·장거리 지역 모두 선호도가 높았다.

노랑풍선에서는 항공 발권 수 상위권에 자리한 지역 대부분이 PCR 검사를 면제하거나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해제하는 등 방역조치를 완화해 개별 여행의 문턱이 낮아진 점을 높은 발권율의 배경으로 풀이했다. 또한 휴양지를 제외한 파리, LA 등 장거리 지역의 경우에는 출장 또는 유학을 목적으로 한 출국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노랑풍선은 고객들이 추석 연휴에 가볍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다양한 단거리 및 중·장거리 패키지 여행 상품을 담은 ‘황금연휴 연차소진 프로젝트’ △오사카와 큐슈로 향하는 ‘황금연휴 단독전세기’ 등 다채로운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노랑풍선 CRM팀 관계자는 “올 추석에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지를 분석하며 현재 고객들이 어떤 여행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고객 선호를 상세히 파악해서 취향을 저격하는 여행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