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시설공단, 노동이사 2명 임명…근로자 현장목소리 경영에 반영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노동이사 2명 임명…근로자 현장목소리 경영에 반영
  • 이승재 기자 esbs4545@naver.com
  • 승인 2022.08.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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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투표, 임추위 의결 등을 거쳐 서울시장이 최종 임명. 임기 3년
사진 = 서울시청
사진 = 서울시청

[경인매일=황성규기자]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경영의 공익성과 투명성을 높일 노동이사(2명)를 임명하고 노사 책임경영 실현에 나섰다.

이번에 임명된 노동이사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의 의견을 대변하고 노사상생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경영진의 한 주체로서 이사회에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도록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의사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사규인「노동이사후보 선거관리규정」에서 노동이사의 기본 자격이 “공단에서 1년 이상 재직한 노동자”로 규정됨에 따라 공단 출범 후 1년이 지나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지원자가 발생하는 2022년에 처음으로 노동이사를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전체 노동자를 대상으로 선거를 시행하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최종 후보자 중 2인을 서울시장이 최종 임명했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 까지 3년이다

박상돈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공단의 첫 노동이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근로자와 경영진 간 협력과 상생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 노동이사와 함께 우리 공단의 윤리경영, 투명경영, 책임경영을 실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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