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키즈카페서 3세 아이, 놀이기차 레일에 발 끼여 사망
안산 키즈카페서 3세 아이, 놀이기차 레일에 발 끼여 사망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22.08.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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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즉시 같은 건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로 사망

[안산=권영창기자]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키즈카페에서 기차 놀이기구를 타던 3세 아동이 운행하던 기차 레일에 발이 끼여 사망한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경 안산시 상록구의 한 키즈카페에서 운행 중이던 기차에서 내리려던 3세(남) 아이의 왼발이 레일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 있던 아이 부모가 119에 신고하고 아이를 같은 건물에 있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부상 정도가 심해 인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날 오후 6시50분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해당 놀이기구는 총 4량으로 된 14인승 기차로 레일 전체 길이는 약 17m다. 사고 당시 여러 아이들이 함께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키즈카페 관계자를 불러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안전벨트 착용여부 등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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