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동, 난청노인을 위한 「불빛으로 들어요」사업 추진
소요동, 난청노인을 위한 「불빛으로 들어요」사업 추진
  • 김해수 기자 kimhs8488@kmaeil.com
  • 승인 2022.08.16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두천시 소요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소요동지역 취약계층 난청노인 및 청각장애인 38세대를 대상으로 LED 초인종 설치 서비스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소요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소요동지역 취약계층 난청노인 및 청각장애인 38세대를 대상으로 LED 초인종 설치 서비스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동두천시)

[동두천=김해수기자]동두천시 소요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소요동지역 취약계층 난청노인 및 청각장애인 38세대를 대상으로 LED 초인종 설치 서비스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소요동 마을복지계획 생활안전분야 「불빛으로 들어요」사업으로, 지역 내 초인종이 없거나 고장 등 노후주택이 많음에 착안하여 난청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청각장애인의 이웃 소통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본 사업은 소요동행정복지센터, 소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로컬드림봉사회 3자 협약으로 추진되며, 민간지원금 300만원을 연계하여 이달부터 내달까지 방문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장지봉 소요동장은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보면 대상자가 초인종 소리를 못 들어 방문자가 그냥 돌아오는 경우도 더러 발생한다. 소요동 지역 난청 노인과 청각장애인분들이 주변과의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첫 걸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요동은 민간자원을 100% 활용해 19개의 다양한 자체 복지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공적 복지지원의 한계를 보완,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김해수 기자
김해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
kimhs8488@kmae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