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오혜미 선수, 제62회 대통령배 플러레 개인전 1위
인천 중구청 오혜미 선수, 제62회 대통령배 플러레 개인전 1위
  • 김학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08.17 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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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관왕 달성...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올림픽 목표로 최선 다할 것 포부 밝혀
인천 중구 펜싱팀 오혜미 선수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배 종목별펜싱선수권대회 겸 2022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플러레 개인전 1위를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인천중구청

[인천=김학철기자]인천 중구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의 오혜미 선수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배 종목별펜싱선수권대회 겸 2022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플러레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현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선수이자 인천 중구청 펜싱팀의 주장인 오혜미 선수는 올해 3월 회장배대회와, 7월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그리고 이번 대통령배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세 번이나 달성함으로써 첫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매 훈련 최선을 다해 인천 중구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펜싱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는 오혜미 선수는 이번 대통령배대회에서 8강에서 만난 안산시청 최민서 선수에게 15대 14로 승리한 후 4강에서 서울시청 홍서인 선수를 15대 7로 이겼으며, 결승전에서 만난 안산시청의 홍세나 선수에게 15대 1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혜미 선수는 이날 우승 후 “16강 전과 8강전에서 연속 고비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3관왕에 오르게 돼 기쁘다”며 “땀 흘려가며 훈련한 보람을 느낀다. 다가오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목표로 더욱 기량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혜미, 조아로, 최덕하, 김현진으로 구성된 플러레팀은 준결승에서 한국체육대학교팀에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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