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5세 이상 부모님 댁 주택화재경보기 무상설치…500세대 신청접수
서울시, 65세 이상 부모님 댁 주택화재경보기 무상설치…500세대 신청접수
  • 이승재 기자 esbs4545@naver.com
  • 승인 2022.08.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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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또는 자녀가 10월 말일까지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사진 = 서울시청
사진 = 서울시청

[경인매일=이승재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서울에 따로 사시는 부모님 댁에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한다.

17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65세 이상 시민이 거주하는 세대 중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본인 또는 가족이 서울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세대 가운데 관할 소방서의 현지 확인을 거친 500세대에 대해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신청인에게 설치사진을 전송한다. 설치를 위한 방문 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및 서울시 25개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12년간 62억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화재취약계층 대상 16만7천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추진해 왔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택화재경보기 설치 신청으로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생활밀착형 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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