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 투자기업 ㈜인터랙트(대표 권남혁)는 키르기스스탄 정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키르기스스탄 지사와 XR 소방훈련 시스템 공급을 위한 MOU를 지난 9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터랙트는 XR 기술과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XR 소방훈련 시스템의 현지화를 통하여 키르기스스탄형 XR 소방훈련 시스템을 공급하게 됐다.
이번 MOU를 통하여 XR 소방훈련 소프트웨어 및 XR 훈련 시설, 기자재 등을 공급하게 되었으며, 내년에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한 현지 소방교관 양성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훈련 시설 구축 공간 제공, 소방교관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등을 수행하고, KOICA 키르기스스탄 지사는 양 기관의 의사소통 및 현지 사업 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MOU 체결식에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로 이원재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가 참석하였고, 아지케예프 보벡(Azhikeev Boobek) 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 장관이 키르기스스탄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했다.
또한 이종수 KOICA 키르기스스탄 지사장 및 권남혁 인터랙트 대표 역시 참여했다.
권남혁 인터랙트 대표는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소방관 훈련 체계의 도입 필요성이 높은 상태”라며 “XR 훈련 시스템의 공급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소방관의 복합재난 대응능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XR 기술은 교육훈련 분야에 활용되기에 가장 적합한 기술로 베트남,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터랙트의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중인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인터랙트는 XR 기술과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소방, 군사, 경찰,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유치 및 인천 BI 협업 액셀러레이팅, 투자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인천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0년 중국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2023년 동남아 및 일본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