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윤성민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18일)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969년 전남 보성에서 출생한 이원석 차장검사는 중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7기 서울지검 동부지검 검사로 시작해 대검 수사지원과장과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장을 지냈다.
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이 차장은 윤 대통령의 지명 이후 국회 법사위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앞선 16일 총장후보추천위는 이원석 차장과 더불어 여환섭 법무연수원장(54·24기), 김후곤 서울고검장(57·25기), 이두봉 대전고검장(58·25기)을 총장 후보로 선정했고,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들 가운데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절차가 조금 남았다"라며 "절차가 마무리되면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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