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추진
성남시,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추진
  • 유형수 기자 rtnews@kmaeil.com
  • 승인 2022.08.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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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만~33만원 본인부담금 전액 해당 의료기관이 부담
성남시가 치매 감별검사를 받아야 하는 저소득층에 국가 지원금 외에 본인부담금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성남시)
성남시가 치매 감별검사를 받아야 하는 저소득층에 국가 지원금 외에 본인부담금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성남시)

[성남=유형수기자] 성남시가 치매 감별검사를 받아야 하는 저소득층에 국가 지원금 외에 본인부담금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자가 무료로 감별검사를 받도록 지원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는 8월 18일 오후 2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나해리 보바스기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의료원과 보바스기념병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상자의 치매 감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치매 감별검사를 위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에 드는 비용 중에서 국가 지원금(최대 11만원) 외에 14만~33만원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해당 의료기관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시는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무료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점차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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