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주민자치회는 18일 ‘제2회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년 자치사업계획(마을 의제) 2건에 대한 제안설명, 주민들의 찬반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1,3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공원 어린이 특화 공원화 사업(찬성96%, 반대 4%) ▲산책로 먼지 털이기 설치사업(찬성 95%, 반대 5%) 등 상정된 2건의 사업이 주민의 큰 호응 속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서창2동 주민자치회는 성공적인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올해 6월 총회 준비 위원단을 구성해 주민 의견 수렴 활동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투표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8~13일까지 사전 투표 기간 마을 의제를 주민과 공유하고 총회 개최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현주 서창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주민이 선택해 주신 자치계획을 빠짐없이 추진해 살기 좋은 서창2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한석 서창2동장은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힘써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과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주민들께서 선정해 주신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