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권영창기자]안산시 상록구 이동 주민자치회(회장 박미화)는 지난 23일 구룡체육관에서 ‘2022 제1회 이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선 2022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2023년 이동 주민자치 사업 및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지난 16~22일까지 실시한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를 합쳐 총 552명의 주민이 참여해, 주민총회 정족수인 261명을 훌쩍 넘는 숫자로 주민자치에 대한 이동 주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원순환마을 사업(재활용정거장)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cctv, 로고젝터 설치 ▲이동 주차장 개선(사선형주차장) 등이 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우선순위에 따라 자치사업과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돼 2023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박미화 이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마을사업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종일 이동장은 “주민총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자 주민자치의 핵심”이라며 “이번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서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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