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호수동, 2022 제1회 주민총회 성료
안산시 호수동, 2022 제1회 주민총회 성료
  • 권영창 기자 k-economy@naver.com
  • 승인 2022.08.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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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마을사업으로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
안산시 단원구 호수동 주민자치회는 ‘2022 제1회 호수동 주민총회’를 개최해 ‘2023년 호수동 자치계획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안산시 )
안산시 단원구 호수동 주민자치회는 ‘2022 제1회 호수동 주민총회’를 개최해 ‘2023년 호수동 자치계획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안산시 )

[안산=권영창기자]안산시 단원구 호수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동일)는 ‘2022 제1회 호수동 주민총회’를 개최해 ‘2023년 호수동 자치계획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8일 개최된 총회는 2022년 호수동 주민자치회의 운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사업(안)에 대한 사업설명과 토론, 투표를 거쳐 각 사업별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호수동 주민자치회는 자치회로 전환 후 처음 추진하는 ‘주민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주민들의 생각을 수렴하고, 살기 좋은 호수동을 만들기 위해 ‘총회 개최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후 3월부터 5월까지 지역에 산재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분과별 위원들이 관내 현장을 돌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또한, 이번 총회를 위해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사전 현장투표를 진행했으며, 당일 현장 투표를 포함, 총 272명의 주민이 총회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호수동 자치사업 4개 사업 중 ‘호수둘레길 걷기 축제 사업’이 135표로 1위, ‘공원속 자연친화 공간조성’ 64표, ‘호수야! 함께 줍킹 하자’ 45표, ‘어르신 여가․복지 공간 조성’ 28표 순으로 결정됐다. 

총 3개의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호수둘레길 에어건․포토존 설치 사업’이 195표, ‘반려견 배설물 수거함․포토존 설치 사업’이 61표, ‘화장실 내 기저귀갈이대 설치사업’ 16표 순으로 확인됐으며, 결정된 자치사업은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경기도, 안산시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며, 주민참여예산사업은 ‘2023년도 예산’으로 편성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일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제 선정을 위해 주민 의견수렴 등 발 벗고 나서주신 자치위원들과 호수동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제안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호수동 발전을 위한 자치계획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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