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의원, "농협 정부양곡창고 저온창고 3% 불과"
최춘식 의원, "농협 정부양곡창고 저온창고 3% 불과"
  • 김은섭 기자 kim5037@kmaeil.com
  • 승인 2022.08.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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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의원
▲최춘식 의원

[경인매일=김은섭기자]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저온창고의 심각한 부족을 지적하며 쌀품질 저하를 우려했다.

최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이 보유한 창고 중 정부양곡창고로 쓰이는 창고 1,636동 중 저온창고는 52동(전체의 3.2%)에 불과했다.

저온창고는 장마철에 내부 온도ㆍ습도를 일정하게 조정할 수 있어 쌀 품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설이다.

최 의원은 특히 정부양곡창고 1,636동 중 저온창고는 52동에 불과했으며 그마저도 경기ㆍ강원ㆍ충북에는 저온창고가 한 곳도 없어 쌀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을 지적했다.

최춘식 의원은 “세계 각국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양곡 저장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저장 인프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농협은 양곡창고 신축ㆍ개보수를 위해 노력하고,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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