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마중’사업설명회 개최
안산시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마중’사업설명회 개최
  • 권영창 기자 k-economy@naver.com
  • 승인 2022.09.02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 협력으로 중장년 1인 위기가구 발굴·지원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마중(마음을 잇는 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안산시)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마중(마음을 잇는 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안산시)

[안산=권영창기자]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우장)는 지난 1일 ‘마중(마음을 잇는 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마중’ 사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중장년 1인가구 발굴·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가족해체와 핵가족화 현상으로 매년 증가하는 1인가구 중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비해 공적 지원 선정기준에서 제외되어 보호받기 어려운 중장년 단독세대를 발굴해 민관의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월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월피동행정복지센터,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의 상호업무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박우장 협의체 위원장은 “지난해에도 중장년 1인가구 76세대를 조사해 44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32가구에 공적지원과 생필품 키트를 지원했으며, 지역주민들을 돕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 중에도 숨은 위기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더 적극적으로 발굴할 필요성을 느꼈고, 더 많은 지역단체와 주민이 참여하도록 홍보해, 도움이 필요한 숨은 이웃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중’ 사업이 더 많은 지역단체와 주민들에게 홍보되어 복지사각지대 중장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