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도시형 점포 고객만족도 종합 평가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던 이천농협(조합장 이태용)이 이번에는 조합원 대학생 자녀들에게 운영 수익금중 1억 100만원이라는 거액을 학자금으로 전달해 이천지역 최고의 지역농협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지난 13일 오전 9시 이천시민회관에서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하여 이현호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이상원 농협이천시지부장, 이태용 이천농협 조합장, 농업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조합원자녀 학자금 전달식’은 연세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윤석환군 등 총 101명의 대학교 재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의 학자금을 지원했다.특히 학자금 신청자중 지급대상자를 100명으로 정했지만 이천농협 임원진들은 한 학생이라도 지원을 더하자는 뜻으로 십시일반 분담하여 청주대에 재학중인 한 학생을 포함시키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천농협은 매년 발생되는 수익금 일부를 사회와 조합원에게 환원한다는 목적으로 농업관련 교육, 장학사업, 주부교실 운영 등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에 혼혈을 다하고 있으며, 이르 더욱 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이날 학자금 전달 이외에도 전국 최고 품질의 브랜드 ‘임금님표' 쌀 계약재배 농가 농민들의 영농교육을 병행했으며, 식전행사로 ‘이천농협 하나로풍물패’의 한마당놀이로 2009년 대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