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트윈데믹 막는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부천시, 트윈데믹 막는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2.09.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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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동시유행에 대비하여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동시유행에 대비하여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진=부천시)

[부천=김도윤기자]부천시는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동시유행에 대비하여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오는 10월 5일부터는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2009년 1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출생아)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단,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 대상자는 2회 접종 대상자로 9월 2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예방접종 일정 및 횟수는 예진의사와 상담 후 정하게 된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백신은 4가 백신이다. 현재 부천시 기준 만 13세 이하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181개소, 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123개소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경우 보호자 동행을 원칙으로 하나, 부득이하게 부모, 법정대리인 등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경우, 사전에 보호자가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 및 예진표 소지 후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출력할 수 있다. 

접종대상자는 사업기간 일정에 맞춰 지정의료기관에 백신보유 유무를 확인 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또한, 10월 12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초기 혼잡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부천시 지정의료기관은 328개소로 자세한 의료기관 현황은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 의료기관에 따라 백신 소진일이 다를 수 있으며, 요양병원은 입원환자만 접종이 가능할 수 있으므로 전화문의 후 방문을 권장한다.
 
한편, 부천시민 만 14세~64세 이하(1958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구 장애등급 1~3급), 국가유공자(본인), 셋째아 이상 막내자녀가 취학 전인 다자녀가구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5일까지 부천시보건소, 소사보건소, 오정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장소가 협소한 점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민등록번호(외국인등록번호) 출생년도 끝자리기준에 따른 5부제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단, 오정보건소는 5부제를 실시하지 않으며, 매주 금요일은 접종이 불가하다.

그 외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에 대한 궁금증은 부천시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 목록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재 부천시보건소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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