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2회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 운영
광명시, '제2회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 운영
  • 하상선 기자 hss8747@kmaeil.com
  • 승인 2022.09.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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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로운 광명생활~!’을 주제로 9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운영
- 평화도시 광명포럼, 평화 페스타, 평화공감 통일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광명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평화로운 광명생활~!’을 주제로 『제2회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을 운영한다.(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평화로운 광명생활~!’을 주제로 『제2회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을 운영한다.(사진=광명시)

[광명=하상선기자] 광명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평화로운 광명생활~!’을 주제로 『제2회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주간은 코로나 펜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복합적인 문제로 국제사회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기후·환경위기 대응, 갈등 해결 등 우리의 삶 속에서 일상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실천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엔(UN)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날’인 21일에는 광명동굴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전국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임원도시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광명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신은미 작가의 평화를 상징하는 한국화 드로잉 퍼포먼스 ▲세계 각국의 언어로 표현하는 평화 메시지 세레모니 ▲평화공감 특별주간 주제 영상 상영 ▲싱어게인 2 최종우승자인 가수 김기태의 공연 등이 펼쳐지며 시가 추구하는 일상의 평화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

23일 광명극장에서는 ‘평화’라는 인류 보편적 어젠다를 실생활에서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평화도시 광명포럼’이 열린다.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기후 대응과 평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고,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일상의 평화를 지키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강연하는 세션 1과 김강민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교수가 사회 전반의 갈등 관리를 주제로 강연하는 세션 2로 나누어 전문가와 시민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23일부터 24일까지는 한내근린공원에서 ‘평화페스타’가 열려, 온 가족이 참여해 평화를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평화 플리마켓, 평화정원 선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24일 소하중학교 체육관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 주관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시민이 팀을 이뤄 ‘평화공감 통일골든벨’을 진행한다. 

『제2회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폐막식은 25일 광명동굴에서 열리며, 광명 청춘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5일간의 평화공감 특별주간에 함께 한 광명시민의 참여 영상을 상영하고 밴드 이삼사오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폐막식에서는 앞서 17일 한내근린공원에서 열리는 ‘평화공감 학생 미술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그밖에 특별행사로 23일 새빛공원에서는 ‘평화콘서트’가 25일 KTX광명역 일원에서는 ‘2022 KTX광명역 평화마라톤 대회’가 열리며, 특별주간 동안에는 디지털에 능숙한 MZ세대를 위한 ‘평화체험 메타버스’도 운영해 시민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더하면서 평화에 대한 공감대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평화를 말할 때마다, 그 작은 한마디 한마디가 평화의 소망을 일궈내는 불씨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평화공감 특별주간이 평화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소소한 평화의 담론이 이루어지는 일상이 우리 삶 속에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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