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올 가을 전시 공연 및 축제, 기지개를 켜다
종로구, 올 가을 전시 공연 및 축제, 기지개를 켜다
  • 이익돈 기자 mickeylee@naver.com
  • 승인 2022.09.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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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인기 만점, 종로한복축제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다
- 전시, 공연, 교육, 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밤N부암”
종로구의 대표 축제인 2022 종로한복축제가 다가오는 10월 8일(토) ~ 9일(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종로구)

[경인매일=이익돈기자]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서울지역 가을 문화행사들이 종로구에서도 지역문화 전시 공연 및 축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종로구의 대표적 축제인 종로한복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현장 축제를 열지 못 하다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다. 2016년부터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한복 입기 생활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인기리에 개최되어 왔다.  

다가오는 10월 8일(토) ~ 9일(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종로구 대표축제인 2022 종로한복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종로한복축제는 종로구 자매도시 ‘전북 정읍, 경기도 안성’의 전통 공연단이 펼치는 웅장한 북의 울림과 역동적인 춤사위인 ‘북의 판타지’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전통의상을 엮어 만들어 내는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융합형 한복패션쇼, 한복을 사랑하는 남녀노소 시민들이 한복의 맵시를 뽐내는 한복 뽐내기 대회, 참여자 모두 하나가 되는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니 한복의 매력에 푹 빠져보면 좋을 듯하다. 

전시, 공연, 교육, 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밤N부암” 포스터(사진=종로구)
전시, 공연, 교육, 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밤N부암” 포스터(사진=종로구)

전시, 공연, 교육, 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밤N부암”도 주목해 보자.

젊은 탈춤꾼들의 예술단체인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추는 사람>의 탈춤 공연과 문화재 종목 ‘단청’ ‘침선’ ‘한지’를 활용한 전통문화 교육, 종로 풍경사진 <밤N종로> 특별전시, 가을밤을 밝히는 호롱등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9월23일(금) ~ 9월25일(일)까지 종로구 부암동 소재 무계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종로문화재단 아이들극장에서 노벨상 왕국이자 창의교육의 선두국가 이스라엘의 공연이 펼쳐진다.

2020 하이파 국제아동극축제 3개 부문 수상작이자 춤과 음악과 여행이 함께 하는 지구촌 생명체의 감동적 이야기인 <원스 어펀 어 월드 (Once upon a World)>, 2017 이스라엘 연극상 수상작 <타이니 오션(Tiny Ocean)>과 세계가 인정한 진한 감동을 주는 비언어 인형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When was all green)>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9월29일(목) ~ 10월23일(일) 관람료는 모든 좌석이 30,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아이들 극장으로 문의하기 바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국-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종로구 ‘아이들극장’에서 노벨상 왕국이자 창의교육의 선두국가 이스라엘의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종로구)
한국-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종로구 ‘아이들극장’에서 노벨상 왕국이자 창의교육의 선두국가 이스라엘의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종로구)

종로문화재단 윤영민 대표이사는 “3년만에 완전하게 열리는 공연과 축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진행하겠다“며, 올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을 종로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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