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난독증 자녀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 성료
인천시교육청, 난독증 자녀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 성료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9.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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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난독증 자녀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난독증은 지능과 시력·청력이 모두 정상임에도 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로 학습결손을 비롯햐 학교생활 부적응을 초래하기에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연수에서 경인교육대학교 이대식 교수가 난독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사전 질문을 받아 난독증 자녀를 둔 학부모가 평소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읽기 장애가 생기는 이유, 가정에서의 효과적인 지도 방법, 부정적 정서 반응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알 수 있어 유익했고, 아이가 난독증을 극복하도록 전문적인 치료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난독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조기 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녀 교육에 임하기를 기대한다. 난독증과 같이 복합요인으로 학습부진을 겪는 학생들의 기초학력보장을 위해 학교 밖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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