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권태경기자] 의정부시 신곡1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난 26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두 곳의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문화탐방은 관내 청소년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기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문화탐방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관내 청소년들과 청소년 지도위원들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청소년들은 경기도 광주시 일원의 도자 박물관을 방문해 도자기의 역사를 배우고, 자신만의 도자기 그릇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성취감과 즐거움을 경험했다. 화담숲에서는 민물고기·곤충 생태관을 관람한 후, 모노레일을 타고 여유롭게 화담숲 전체를 둘러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수완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이하민 신곡1동 자치민원과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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