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11-1공구 2단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상생 협약 체결
인천경제청, 송도 11-1공구 2단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상생 협약 체결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9.2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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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재·장비 사용 등 담겨…김진용 청장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최선”
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신용우 대우건설 상무, 김진용 IFEZ 청장, 안원환 케이알산업 상무.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김정호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2단계 건설 공사와 관련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2단계 내 3·4구역 시공사인 ㈜케이알산업과 ㈜대우건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생협약에는 인천시 소재 건설업체 참여, 지역자재·장비 사용, 지역인력 채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인천경제청은 이번 기반시설 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사에 협조를 요청하고 수차례 면담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앞으로 실질적인 결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협약서 서명, 지역업체 참여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방안,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총 사업비 8,259억이 투입되는 송도 11-1공구는 도로, 유수지 등 기반시설 건설을 통해 증가하는 토지 수요에 대비하고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5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8월 1-1·1-2구역 등 1단계 착공에 이어 지난 8월에는 3·4구역 등 2단계 공사도 시작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지역건설업체들이 건설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건설 산업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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