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턱 낮아진다... 국감 유튜브로 송출
국회 문턱 낮아진다... 국감 유튜브로 송출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09.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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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과 앞에서 열린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핌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과 앞에서 열린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핌

[경인매일=윤성민기자]국회가 대국민 소통창구를 보강해 '높은 문턱'으로 여겨지던 국회의 문턱을 대폭 낮출 전망이다.

국회는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기간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기존 2개에서 2개 확충하고 실시간 유튜브 중계방송을 늘린다고 밝혔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대국민·언론 소통확대방안' 브리핑을 갖고 "국회의 문턱을 낮춰 국민의 삶과 국회가 그물망처럼 연결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는 앞선 2019년 시작된 미니어지원관 제도를 더 보강해 '상임위원회 대변인'과 같은 역할을 맡긴다.

그는 "국회 내 위원회 행정실장 및 선임과장급(3∼4급) 32명을 위원회 미디어지원관, 일명 '위원회 대변인'으로 지정해 국민과 언론이 좀 더 쉽게 입법·예산·정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민적 관심이 큰 상임위를 중심으로 국회방송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중계를 우선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는 매일 각종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으나 대부분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현실을 반영해 입법·정책 세미나의 실시간 전달 시스템을 구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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