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에서 탐정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제1기 PIA사설탐정사 최고경영자과정‘이 개설된다.
한국특수교육재단과 한국공인탐정인천협회가 교육 전문기관인 바론교육과 함께 실전 중심의 ’제1기 PIA사설탐정사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1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9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바론교육 강의실(7층)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생 모집원서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급변하고 있는 정보화 시대를 맞아 예상하지 못한 충동 범죄는 다양화, 지능화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공권력이 미치지 못한 부분을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탐정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추세에 부응한 이번 최고위 과정은 탐정 실무중심 전문가 양성의 장”으로 국내 권위 있는 교수진과 관련 분야 최상급 전문 강사진으로 분야별 핵심주제에 따른 심화학습 과정으로 차별화했다.
이론 및 실무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최고위 과정은 탐정관련법, 과학수사 및 지문채취, 몰카 및 도감청 탐지, 사이버범죄조사, 화재감식, 교통사고조사, 보험범죄조사, 필적문서 감정, 지식재산권조사, 유전자감식기법, 산업보안과 기술정보 유출, PIA탐정 창업실무, 미아․실종가출인 소재파악, 추적·미행감시기법, 실탄 사격훈련 등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료생에게는 PIA사설탐정사 자격증은 물론 자격인증서와 수료증 및 인증패을 부여받고, PIA 자격 취득자는 일반기업체 보안팀 및 법무감사팀, 보험회사사고조사반, 신용정보회사, NGO단체, 변호사 및 법무사 사무소 등 관련 업종 취업은 물론 현행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개인 및 법인으로 창업과 프리랜서 활동이 가능하다.
응시 대상으로는 군·경찰, 전·현직 수사 ·조사 경력자 및 1차 시험 면제 대상자 중 우선선발하며, 신용정보회사, 로펌, NGO단체, 법무·세무, 부동산 및 기업체 정보·감사·조사팀 경력자, 경호학과, 경찰행정, 범죄심리 등 관련학과 학문을 연구하는 강사 및 대학교수, 대기업 및 일반기업체 관련분야 행정요원 또는 취업희망자 및 일반 행정요원, 민간조사(탐정), 경호·경비 관련 장비 교육시설 사업자 및 관련업무 종사자, 기타 만18세 이상으로 민간조사(탐정) 업무 관심자 중 서류심사 결격사유가 되지 않아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탐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탐정‘ 상호로 창업을 할 수 있는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신용정보업법의 개정으로 2020년 8월 5일부터 ‘탐정’이란 용어를 사용할 수 있고, 최근 수사 기관 출신의 예비탐정들의 신규 창업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