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탄소 녹색성장 앞장
성남시, 저탄소 녹색성장 앞장
  • 이근학 기자 성남 / lkh@
  • 승인 2009.07.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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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환경에너지시설을 활용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효율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성남시에 따르면 환경에너지시설인 600톤 규모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소각여열을 재생에너지로 활용하고 유인송풍기에 고압인버터를 설치해 연간 온실가스 CO2 2만8천666톤 감축과 총 8천673만7천원의 세외수입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성남시는 지난해 4월부터 생활폐기물 소각시 발생하는 소각여열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 지난 5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감축실적(KCERs)CO2 2만3천853톤을 인증 받고, 이를 올해 상반기 정부구매에 참여해 판매금액 6천345만6천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또한 성남시는 소각장의 유인송풍기에 고압인버터를 설치해 연간 약 7,000MWh 전력 절감 효과로 약 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는데 이 또한 온실가스감축사업으로 추진, 지난 6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감축실적(KCERs)CO2 4천813톤을 인증 받아 정부구매에 참여, 판매 금액 2천328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성남시 청소시설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내년부터는 연간 1억원 이상의 감축실적 세외수입을 올리고 ‘저탄소 녹색성장’국가 정책에도 적극 동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근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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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 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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