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불법 현수막 ‘제로화’ 추진··· 한 달 평균 1,400여건 현수막 수거
인천 동구, 불법 현수막 ‘제로화’ 추진··· 한 달 평균 1,400여건 현수막 수거
  • 김학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11.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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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동구)
불법 현수막 수거 현장 (사진=인천 동구)

[인천=김학철기자] 인천 동구가 불법 현수막 ‘제로화’를 추진한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1만 3,910건의 불법 현수막을 수거했으며, 올해는 이달 현재 1만 5,617건의 불법 현수막을 수거했다. 올해의 경우 한 달 평균 1,400여건의 불법 현수막이 수거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도시미관 개선과 불법 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현수막 제로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올해 연말까지 사전 홍보 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집중정비 및 주민 계도활동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불법 현수막은 즉시 철거하고,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 및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불법으로 부착된 모든 현수막이며, 현수막 게첩시 반드시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광고주 및 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계도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불법 현수막 제로화 계획을 수립해 현수막 불법 게첩 행위의 위법성을 강조할 방침”이라며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안전하고 쾌적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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