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광역철도망 2020년까지 추진
인천 광역철도망 2020년까지 추진
  • 박주용 기자 인천 / pjy@
  • 승인 2009.07.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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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인접도시,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등 인천지역 곳곳을 철도로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2020년까지 추진된다.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인천역 구간(21.8㎞)의 제2공항철도와 인천역∼광명역을 연결하는 46.9㎞의 노선 등을 포함, 모두 11개의 광역철도망을 2020년까지 구축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내년 10월까지 확정짓는다고 22일 말했다.시가 계획 중인 철도망은 광역철도 4개 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에서 북항까지 연결하는 도시철도 4개 노선, 송도국제도시∼청라지구 등을 연결하는 3개 신교통시스템(노면전차) 등이다.광역철도 중 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부천∼신도림∼청량리 구간(50.3㎞)의 노선은 지하 50m 깊이에서 운행하는 고속 철도망이다.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될 이 사업은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서울시의 협의 등을 거쳐 노선 및 사업 추진계획이 최종 결정된다.또한 노면전차 방식의 노선은 송도국제도시∼용현·학익지구∼청라지구(20.1㎞)로 2016년까지 1, 2단계로 나눠 건설하고, 남동구 논현지구∼송내역과 용유도∼왕산해수욕장은 2014년까지 만들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과 검단신도시 등 인천의 신·구도심을 도시공간 구조에 맞도록 도시철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2020년이 되면 인천지역은 사통팔달의 도시철도망을 갖추게 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질 좋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박주용 기자
인천 /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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