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따뜻한 겨울나기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내복입기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시관계자는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3℃ 이상 높아져 따뜻하며, 실내난방온도를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절약의 1석 2조 효과가 있다며 내복을 착용하고 실내온도를 겨울철 적정온도인 18℃로 낮출 경우 난방에너지가 20% 절약되며, 가구당 평균 9만2천원, 전국적으로 1조 4,700억원의 난방비가 절감된다고 밝혔다.
또한 “옷맵시가 안난다거나 창피하다는 이유로 내복입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내복 착용으로 얻는 이득이 크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며 “내복입기는 따뜻한 겨울나기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후손들을 위한 자연보전의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광주/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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