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곤명시 부시장 일행 고양시 방문
중국 곤명시 부시장 일행 고양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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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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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농업 분야 등 우호협력 강화
고양시와 우호교류 협정 도시인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서 이강(李江) 화훼·농업담당 부시장 등 총 9명의 방문단이 지난 20일 ~ 2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고양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개최된 2006고양세계꽃박람회 행사에 고양시장 초청에 따른 화답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곤명시는 방한기간 중 양 도시 화훼·농업분야에서의 정보교환은 물론 최근 중국에서 표방하는 “신 농촌 건설”을 위한 한국의 새마을운동 벤치마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도시 교류의 첫 물꼬는 지난 ‘99년 곤명시에서 개최한 “국제원예박람회 한국의 날” 행사에 고양시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이후 양 도시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대표단이 상호 참여함으로써 양국 화훼산업의 대표도시로써의 우의를 다져왔으며, 2001년 9월 27일에는 양도시간 공식 우호교류 협정 조인식을 체결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지난 20일 이강 곤명 부시장과의 접견자리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역동적인 10대도시”로 뉴스위크지에 선정된 소식을 전하면서 “앞으로 고양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전시장 등 선진 인프라를 갖춘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양국의 대표 화훼 종주도시로서 곤명시와의 우호증진을 위해 화훼·농업 분야에서의 기술 정보교류는 물론 각종 국제행사에 상호 참여로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중국의 남방지역에 위치한 곤명시는 인구 467만명, 해발 1,895M로 기후가 온난하여 화훼산업 및 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일명 “봄의 도시”로 알려진 곳이다. 중국에서 가장 화훼산업이 발달하여 매년 국제 원예박람회가 개최되는 등 꽃의 도시 고양시와 교류 적합도시이다.

고양/정영기 기자 j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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