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집중호우 피해복구 총력
기록적 집중호우 피해복구 총력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6.07.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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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전 가용자원 총동원 긴급복구
여주군은 지난 15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와 함께 남한강 상류인 충주댐으로부터의 유입수량(한때 최고 홍수경보인 9.91m까지 상승, 여주읍내 침수위험)으로 인하여 하천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늘어남에 따라서 18일부터는 여주군 전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주군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최고 760여ha가 물에 잠기거나 유실· 매몰되었으나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최종 농경지 446㏊를 비롯해 주택, 축사 및 도로의 유실 및 침수상태가 정확히 보고됨에 따라서 피해지역에 대한 시간대별 물 빠짐 상태를 점검하면서 필수요원을 제외한 공무원 300여명이 현장에 투입되어 수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특히 여주군에서는 긴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는 비가 계속되던 7월 18일에도 장비와 인력이 동원되는 등 수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펼침으로 주민과 시설피해를 최소화 하였고, 45가구 121명의 이재민에 대하여도 심신이 안정될 수 있도록 대피시설 관리에도 노력하고 있어 향후 정상화된 여주군의 활기찬 모습을 군민들이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여주군에서는 62여단, 제3901부대 2대대 등 군부대원 200여명과 화요봉사단, 새희망봉사회, 한가람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월남참전유공전우회 등 민간자원봉사단체 100여명이 수해복구에 참여하고 있어 어려운 가운데에서 더욱 빛을 발휘하는 우리고유의 상부상조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주/서인범 기자 im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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