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개발 연구용역 결과보고 시시회…특허 상표출원 등 추진
남양주시는 22일 남양주 대표음식 개발 연구용역 결과보고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장을 비롯하여 시의회 의원, 국ㆍ소장, 남양주시음식업지부, 수석동 음식문화거리 상인회, 슬로푸드음식문화거리 영업주 , 유기농인증음식점 영업주, 슬로푸드문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결과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질의 및 토의, 시식,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슬로푸드 저변확산과 함께 슬로푸드로 대표되는 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하여 지난 5월 (사)궁중음식연구원과 남양주 대표음식 개발 연구용역을 체결한 바 있다.
연구개발 총괄 지휘를 담당한 (사)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 원장은 “남양주는 자연환경이 수려하고, 홍ㆍ유릉 등 문화재가 많아 대표음식으로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갖출 수 있어 다양한 음식 개발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된 음식은 세트메뉴 3품, 일품메뉴 7품 등 총 12품으로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여 다양한 맛은 물론 몸에 좋은 웰빙 음식으로 독창성까지 갖추었다.
또한 시의 역사와 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 등에 대한 스토리 텔링으로 남양주 대표음식으로서 대외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표음식의 품목과 함께 특허 또는 상표출원 및 등록 추진할 예정이며, 조안면 삼봉2리에 추진 예정인 슬로푸드 음식문화거리에 대표음식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대외 홍보를 위하여 책자 제작 등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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