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잡는 첨단장비 뜬다
불법 주정차 잡는 첨단장비 뜬다
  • 남경남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7.2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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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차량탑재형 주행령 시스템 투입 집중단속

수원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첨단장비를 이용,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 전역에서 시행한다.

'차량탑재형 주행형 불법주정차 단속 시스템’은 카메라가 장착된 단속차량이 불법 주정차 단속 지역을 서행하면서 1차 촬영을 하고 5분 후 해당 지역을 다시 촬영해 동일 장소에서 위반한 차량을 단속하는 방식으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시스템 차량 탑재, 운영법 숙지, 서버 설치 등 전면 시행을 위한 사전 작업을 완료했으며 8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위반차량 소유자에게는 1, 2차 단속사진과 시간, 장소, GPS를 이용해 주변 지형까지 표기한 단속안내문을 발송하고 이의신청이 없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최첨단 단속시스템 도입에 따라 기존에 설치돼 있는 고정형 CCTV와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 지역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불법 주정차 예방과 교통체증해소 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우천이나 야간에도 단속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팔달구 지역에서 우선 시범 운영해 본 결과 일시와 시간이 명확히 확인되는 사진자료가 제시되기 때문에 잠시주차, 함정단속 등 위반자와의 실랑이가 대부분 사라졌고, 불법주정차 예방효과가 눈에 띠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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