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이종철 IFEZ청장 취임식
제3대 이종철 IFEZ청장 취임식
  • 박주용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7.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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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로 발전시킬 것"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제3대 이종철청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IFEZ)은 “IFEZ의 도약 발판을 마련해야 할 막중한 책무를 안고 부임,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IFEZ를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과 인천을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청장은 26일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IFEZ가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지만 외자유치나 글로벌 기업의 유치가 지지부진, 지역개발사업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각종 규제와 제한이 여전히 남아 있어 투자를 어렵게 만들고 외자유치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국내 대기업에 대한 역차별로 국내 기업의 선도적 투자를 통한 외국 기업유치가 어려운데다 경제 위기 상황마저 겹쳐 동북아의 경제거점이 되느냐, 아니면 단순 지역개발사업으로 전락하느냐의 기로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IFEZ 사업이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살릴 대안으로 출발했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IFEZ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등 사업 추진 전략과 방법을 변화된 환경에 맞게 새롭게 정비하고 ▲추진중인 사업은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해외 투자 자본· 외국기업 유치를 가로막는 규제 완화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조직· 업무프로세스 및 방법 등을 혁신하고 친절하게 봉사하고 지원하는 ‘서비스 지향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시스템하에서 기업유치, 도시개발, 도시운영 시스템(U-city) 구축 등 현안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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