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주거환경개선 추진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개선 추진
  • 전영수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7.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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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주고, 고쳐주고, 나눠주는 '달고나' 사업 큰 성과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한중석)가 법과 제도로 수급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정을 상시 보호하기 위해 브랜드하여 추진하고 있는 달아주고, 고쳐주고, 나눠주는 ‘달고나’ 사업이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심곡본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웅)가 올해 ‘테마가 있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저소득 가정의 주거 환경개선에 포커스를 맞추고 지난달 2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사회분과위원 6명을 주축으로 봉사단을 만들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 15가구를 선정하고,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노인가정과 장애인 등 시급한 가정을 우선하여 순차적으로 집수리를 해나갔다.
 
세 번째 봉사날인 지난 22일에는 홀로 사는 김정화 어르신 댁을 찾아 곰팡이 낀 도배지를 걷어내고 방습제를 뿌리는 등 산뜻하게 도배하고 장판을 갈아주었으며, 집 안팎 대청소와 가재도구 정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주었다.
 
또 바로 이웃인 심곡본동에서도 이에 질세라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3일간에 걸쳐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 사업에는 홀로 사는 노인과 법과 제도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20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하였다.
 
심곡본동 관계자는 “‘365사랑 릴레이’사업으로 일환인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사업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뜻을 같이하고, 도움을 받은 저소득 가정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지속 추진하여 사랑과 희망을 드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작은 사랑 큰 보람’을 모토로 역점추진하고 있는‘달.고.나’ 통합 브랜드가 저소득층에게는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봉사자들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심어주는 시너지효과로 나타나고 있다"며"하반기에는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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