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저속 전기차로 교체
경기도는 남한산성도립공원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28일부터 공원 관리용 차량을 친환경 저속 전기차로 교체, 운행한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은 그동안 쓰레기 수거, 공원시설 관리, 불법 노점상 단속, 문화재 순찰 등의 관리활동을 위한 차량으로 SUV 경유차량을 이용, 매연 등으로 인한 방문객 민원이 많았다.
도는 남문과 북문, 수어장대, 청량당 등 문화재와 소나무숲이 밀집한 지역에 시범적으로 전기차를 운행한 뒤 하반기에 추가로 전기차를 구입, 본격 운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탐방로 경사 등 현지여건을 감안하여 탑승인원을 5명으로 제한하고 화물을 싣고 남문에서 북문을 왕복운행해본 결과 운행에 문제점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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