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직업교육 혁신역량 키운다
고교 직업교육 혁신역량 키운다
  • 남경남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7.28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 담당전문교사 411명 117기관 45개 과정 직무연수

28일 도교육청이 고교 직업교육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하계방학 기간에 도내 고교 직업교육 담당 전문교과교사 411명이 17개 기관 45개 과정의 직무연수에 참여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지난 19일에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계속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울대농생대, 중소기업진흥공단, 두산인프라코어 연수원 등 대학, 기업의 연수원과 정부유관기관 및 기업연수원, 산업체 등을 고교 직업교육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업교육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했다.

연수기관들은 직업기초능력 지도, 직업교육 패러다임 과정, 교수-학습 역량 강화, CNC 가공, 로봇 프로그래밍, PLC실무, 방송실무,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 고교 직업교육을 선진화하고, 첨단?유망분야의 현장실무 습득을 위한 연수과정 등이 마련됐다.

이번 전반기 연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문학과 설치 일반고 포함)전문교과 교사의 신청을 받아 운영 중이며, 도교육청은 2억8백여만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교육 기관의 총괄적인 학교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교과 교원의 맞춤형 연수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연수원, 한국생산성본부, 기업 연수원, 대학 등과 보다 구체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협의 개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011년부터 고교 직업교육 선진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을 위해 실무위원회 구성과 자문을 거쳐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특성화고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 지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