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열기 '후끈 달아오른다'
스포츠 열기 '후끈 달아오른다'
  • 남경남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7.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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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수원시가 봉황대기 고교야구, 대통령금배 고교축구, 축구 국대 평가전 연달아 개최하면서 8월을 스포츠의 열기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먼저 제4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8월16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다.

봉황대기 야구대회는 전국 유명 고교야구 53개팀 15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고교야구 경기다.

수원에서는 유신고등학교가 출전하며 30일 오후 3시 청주 세광고를 상대로 첫 경기를 시작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선수단을 응원하고자 직접 시구자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내달 7일부터 18일까지는 제4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수원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1개팀 1500여명이 참가한다. 12개조로 나눠 리그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기념으로 나이지리아전경기가 열린다.

남아공 월드컵 이후 새로 부임한 조광래 감독의 첫 공식 경기인 이번 경기에는 박지성 선수를 비롯해 이영표, 박주영, 이청용과 기성용 등 월드컵에서 뛰었던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이지만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고교 축구.야구 선수들의 화끈한 플레이와 첫 원정 16강을 일궈낸 축구 국가대표팀의 멋진 승부로 한여름 더위를 말끔히 씻어내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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