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건강증진학교 만들기 추진
WHO 건강증진학교 만들기 추진
  • 윤능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7.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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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어린이·청소년 건강한 환경서 성장 인프라 구축

양평군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WHO 건강증진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참여해 학교주변의 물리·사회적 환경을 개선하는 학교보건정책을 수립, 양질의 학교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효과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위험요인이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현재 1개교인 건강증진학교를 2014년까지 10개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08년 건강증진학교 선포식 및 협약식을 갖고 건강증진학교로 지정된 양수초등학교는 그 동안 학교 건강증진사업과 관련해 한양대학교와 연구용역을 체결,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 건강실태 및 요구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교육 및 특화프로그램을 교과목에 편성하고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전학년을 대상으로 체력평가와 체조교육 실시하고 있다.

또 구강보건실 설치 및 어린이 건강클럽 운영, 아침결식예방사업과 또래 관계향상을 위한 학생인성프로그램 및 교사와 학부모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에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걷기, 아침밥먹기, 손씻기, 이닦기 등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체격과 체력향상은 물론 치아우식율도 관내 초교에서 가장 낮게 나타나는 등 건강증진학교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증진학교 만들기 사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양수초  사례를 발판으로 2014년까지 10개교로 확대 운영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중장기계획을 수립,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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